‘마블러스(MAVRUS, 대표 임세라)’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는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진 기업들 중에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중기부가 보조금을 출연해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18곳 ▲바이오헬스 15곳 ▲일반 제조·서비스 8곳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의 평균 업력은 4년 2개월이고 매출액은 3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규모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들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11곳으로 전해졌다. 중기부는 선정 기업들에게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 ▲특별보증 최대 50억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등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마블러스는 국내 최초로 유·초등 대상의 B2C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밈즈(Meemz)’를 통해 XR과 MEE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 10월 설립 이래 플랫폼 ‘밈즈’로 넥스트 유니콘 상까지 수상했다. 휴먼터치, 커머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엔 농업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팜’을 선보이기도 했다. 밈즈 성공을 계기로 LG전자, SKT 등 다양한 파트너사, 브랜드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마블러스 관계자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기업으로 선정된 일은 그간 마블러스가 보여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판단한다”며 “향후 교육, F&B, 모빌리티, 패션 등 다양한 산업별로 기업들의 메타버스를 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브릿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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