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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 앞에서 아내 폭행한 40대 남성... 아동학대로 유죄 선고받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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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아동학대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1)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5일 오전 2시 7분쯤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휴대전화로 30대 아내 B 씨의 이마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8살 아들과 7살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폭행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재판에서 “아내와 싸우는 상황을 아이들이 목격했다”면서도 “일부러 보여줄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욕실서 쓰러진 할머니 구하려던 손녀 숨지는 사고 발생... 감전 여부 조사

전기온수기가 설치된 욕실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구하려던 손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34분쯤 포항시 남구 한 주택 욕실에서 초등학생 A 양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양은 할머니가 욕실에서 반려견을 씻기던 중 쓰러지자 할머니를 구하려고 욕실에 들어가 전기온수기에 연결된 샤워기를 치우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현재 A 양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하’,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3연승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하’가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스코틀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팀 하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스웨덴 산드비켄에서 열린 2023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5차전에서 스코틀랜드 팀에 6-4로 이겼다. 예선 첫 2경기를 노르웨이와 이탈리아에 내준 뒤 3, 4차전에서 각각 덴마크와 뉴질랜드를 이긴 데 이은 3연승 행진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팀 킴’이 태극마크를 달고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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