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시민회(회장 강윤성)가 지난 2월 23일 18시 서울 강남의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11·12대 여성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이·취임식에서 11대 김은경 회장이 이임하고 12대 김경애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여성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애 회장은 광양 옥곡 출신으로 2003년부터 약 20여 년 동안 청년회, 여성회, 향우회 등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고향사랑의 원조 격이다. 광전시도민회 광양시민회(구 재경광양시향우회)와 광주전남도시민회(구 광주전남향우회) 여성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고 2017년부터 3년 동안 광양향우회 여성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재경광주전남도시민회 여성 사무총장을 맡아 신뢰와 능력을 인정받아 여성회장에 올랐다.

김경애 회장은 재임 시 실무는 물론 향우들과의 ‘고향사랑과 향우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향우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한 몸에 받았다.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 정기총회 및 제 11·12대 회장 이·취임식은 김복이 사무총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여성회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시도민회 강윤성 회장의 격려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구례(을)·곡성), 양향자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인화 광양시장의 축사와 김경애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내·외빈으로 광주전남도시민회 임원들과 산하 단체장, 동호인 회장, 23개 시·군 향우회장 사무총장 여성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2부 행사는 만찬 및 여흥시간으로 초대가수 공연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장기자랑, 기념품 증정 행운권 추첨으로 성료됐다.

김경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11대 김은경 회장과 임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회장들이 걸어온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23개 시·군 여성회가 연합해 화합과 봉사하는 모습을 통해 산하단체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재임 기간 동안 여성회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활성화되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서로 이끌어주고 사랑받는 여성회가 되도록 초심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광전시도민회 여성회장을 이끌어 갈 신임 12대 김경애 회장은 2014년 향우회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우윤근 국회의원 공로상을 시작으로 시 향우회장, 진상동문회장의 표창장과 공로상등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전남도지사 공로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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