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티브아트가 20일 4개 관련 기관과 ‘글로벌 K-아트 넥서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는 이노베이티브아트 박준희 대표를 비롯해 아시아인마을 조혜숙 이사장과 국경없는 시민회 전온리 대표, 빅터스아트앤컬쳐 이병용 대표 그리고 리포미스트 김시온 대표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국·내외 국제교류 ▲다문화 예술지원 ▲취약계층 문화지원 ▲다원예술 콘텐츠 ▲청년예술 진흥 ▲차세대 예술인 육성 등 국내·외 사업에 대해 협력한다. 이로써 K-문화·예술의 세계화와 대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류’라고도 불리는 한국 대중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영화,드라마,케이팝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가운데 전통예술, 문학, 역사 등 한국 문화의 다른 분야 역시 더 많은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대중적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 또한 다원예술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형성하고 K-아트 세계화를 위한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약을 체결한 5개 단체는 기존에 K-아트가 활성화된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을 넘어서 중동과 아프리카와 같은 제3 국가 등의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K-아트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적인 파트너들과 협력 할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과 다른 나라들 사이의 더 큰 문화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 혜택을 주는 문화적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노인, 외국인 등을 위한 문화 활동 활성화, 사회적 포용성을 증진하는 문화 시책 지원 등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빅터스아트앤컬쳐 이병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예술 진흥과 차세대 예술인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단발성 프로젝트 개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인마을 조혜숙 이사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여러 이주민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나아가 이들의 문화와 한국 문화가 어우러져 다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조력할 것”이라며, “이들이 문화생산자 또는 자국에 한국 문화를 전하는 전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성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리포미스트 김시온 대표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K-콘텐츠와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지원함과 더불어 인재를 육성하고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K-컬처와 예술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와 창작자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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