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지고 있다. 두꺼운 옷으로 내내 감추고 있던 신체 부위가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제모를 고민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모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왁싱’이다.

왁싱은 단순히 피부 겉으로 드러난 털을 잘라내는 면도와 달리 뿌리 깊은 곳까지 뽑아버리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한 번의 관리만으로도 제모 부위가 한층 깔끔해 보이며 그 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왁싱을 반복할 경우 모질 자체가 얇아지면서 관리 자체가 한층 편리해져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관하여 의정부에서 로와뷰티살롱을 운영하는 이원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이원미 대표
▲ 이원미 대표

Q. 로와뷰티살롱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고등학교 때부터 미용을 시작하며 메이크업 전공을 했다. 그 후 메이크업샵, 강사 등을 거쳐 피부미용업에 종사하게 되며 왁싱을 접하게 되었고 앞으로 여성뷰티분야에서 꼭 필요한 관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렇게 왁싱을 배워 샵인샵으로 시작하여 2016년 의정부 ‘왁싱나우’로 오픈 후 2018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며 현재는 ‘로와뷰티살롱’이라는 8년차 왁싱 전문샵으로 의정부에 자리 잡고 있다.

Q. 로와뷰티살롱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샵의 경우 브라질리언 관리를 80% 이상의 고객님들이 찾아주고 계신다. 그렇다 보니 주 이용 연령층은 20~30대가 가장 많으며 그 외 40~60대까지 점차 연령대가 확대되고 있다. 재작년부터는 왁싱 외에도 속눈썹 펌 관리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샵 쉐어를 하고 있어 네일 관리도 한 곳에서 가능하다.

Q. 로와뷰티살롱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다른 샵 경험자가 찐 단골이 되는 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 수 있었던 이유가 많은 고객님들께서 다른 곳보다 진짜 덜 아프다는 피드백 덕분이었다. 왁싱 스틱 등 한 사람당 사용되는 소모품이 많이 들더라도 최대한 모 방향을 섞지 않고 한 번에 크게 패치를 만들지 않는 것이 우리 브라질리언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그 덕분에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에 항상 이 방법을 고집하며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속눈썹 펌의 경우 다양한 보조제품 등을 통해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주기적인 관리에도 만족스러운 컬링의 결과를 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테스트 등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최근 속눈썹 펌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롯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현재 사용 중인 제품에만 안주하지 않고 여러 제품을 비교 테스트 해보며 고객님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 중이다.

▲ 전경
▲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새로운 제품, 기술 등을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고객님들에게는 왁싱과 속눈썹 펌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한 관리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객님이 예약하신 시간에는 반드시 관리가 시작되도록 한 명당 관리시간을 여유 있게 예약받고 있다. 많은 예약을 받아 매출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예약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기다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 내겐 더 중요하다.

우리 고객님들께 내가 항상 예약 시간보다 일찍도 늦지도 말고 정시에 방문해 주길 당부드리는데, 그 이유가 예약 시간에는 반드시 관리받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너무 일찍 오셔서 앉아 계시면 아무래도 내 마음이 좀 급해져서 관리받으시는 분이 본인에게 소홀하다 느끼지는 않으실까 걱정도 되고 기다리는 분께는 괜히 내가 기다리게 만드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지더라. 이는 곧 모든 고객님들 VIP로 모시고자 함이며 앞으로도 1:1 관리 원칙을 끝까지 지켜나가려 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원장님이 그렇듯 재방문을 해주실 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까운 곳에서 재방문은 물론이지만 타 지역 이사 후에도 찾아주시고 처음부터 다른 도시에서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다. 딸이 어머님을 모시고 오거나 첫째 출산 때 왁싱 후 둘째, 셋째 때도 찾아주시기도 한다.

이밖에 해외 체류 중이신 분이 한국에 잠깐 들어와 다른 일을 다 제쳐두고 왁싱하러 오시는 등 재방문해 주시는 모든 고객님들이 계시기에 내가 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이전에는 교육 문의가 있어도 오로지 고객님들께 집중하기 위해 수강을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간혹 문의를 주는 분들이 계셔서 작년부터는 조금씩 수강생도 받기 시작했다. 올바른 왁싱 관리가 우리나라에 잘 안착하여 앞으로 모든 여성의 필수 관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물론 고객님들을 위한 관리 또한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그 외 여러 지역에서 왁싱이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 로와뷰티살롱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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