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마 판매-소지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징역 3년 구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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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판매하고 소지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홍 모(40) 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18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 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1차례 판매하고, 액상 대마 62mL, 대마초 14g을 소지·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 됐다. 홍 씨의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며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했고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태원 참사 발생 골목 추모 쪽지 절반가량 정리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을 재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해밀톤호텔 가벽에 붙은 추모 쪽지를 절반가량 정리했으며 수거한 쪽지들은 추모제 등을 위해 보관할 예정이다. 참사 현장이 아픔의 공간 아닌 기억과 안전을 상징하는 곳이 되도록 지역 상인·주민과 함께 재정비하는 취지라고 단체는 설명했다.

배드민턴 2023 전영오픈 개막... 김소영-공희용 복식 32강전 승리

[사진/신화=연합뉴스 제공]
[사진/신화=연합뉴스 제공]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023 전영오픈에서 첫 승전보를 알렸다. 세계랭킹 6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복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21위인 린다 이플러-이사벨 로하우(독일) 조를 2-0(21-11 21-3)으로 눌렀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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