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G그룹화학소재 회사인 TKG휴켐스(이하 휴켐스)가 지난해 5월부터 질산 6공장과 엠엔비 2공장을 추가 증설하고 있다. 휴켐스 측은 향후 해당 두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총생산량이 현재 230만 톤에서 300만 톤으로 약 3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약 2,500억 원을 투자하며 시작한 공장 추가 증설은 현재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휴켐스는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고객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행, 사전 계약을 통한 판매물량 확보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휴켐스는 지난 2월 말 기준 진행률 66%를 기록한 질산6공장 가동 시 가동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장 완공 일정에 맞춰 질산 고객 추가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엠엔비 2공장도 지난 2월 말 기준 진행률 56%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엠엔비 2공장의 상업생산은 생산물량을 모두 구매하기로 계약한 금호미쓰이화학의 엠디아이(MDI; 엠엔비를 주원료로 하는 폴리우레탄 소재) 공장 완공일정에 맞춰 개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휴켐스 측은 “현재 플랜트, 유틸리티 및 저장시설 기초공사와 철골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특히 휴켐스 질산 6공장의 경우, 공장 건설의 최대 난관인 길이 약 60미터(직경 약 6.1m) 크기의 흡수탑을 유럽에서 제작,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에 걸쳐 해상 및 육상으로 운송해 지난 8일 여수공장 건설현장에 성공적으로 이송을 완료했고, 오는 22일(수) 이를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휴켐스 김우찬 대표이사는 “핵심 제품에 대한 과감한 선제 투자를 단행한 만큼 안전사고 없이 적기에 완공하여 핵심제품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첨단산업 소재분야의 R&D 투자와 연계해 휴켐스 미래 경쟁력 제고에 매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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