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포스터 / 자료제공 극단 지우

따뜻하고 정감 있는 스타일로 작품성을 인정받는 원작 김호연 작가 밀리언셀러 '불편한 편의점'이 오는 4월 대학로에서 초연으로 공연된다.

2021년 출간된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어느 날 서울역에서 노숙자로 지내던 '독고'가 청파동 골목에 자리잡은 편의점 올웨이즈에 야간 알바로 들어오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과 오늘을 함께 위로하며 웃음과 감동의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이미 국내 누적판매 100만부를 돌파하였고, 공공도서관, 경기도민 도서대출 1위, 교보문고 등 서점 종합베스트 1위에 등극한 명실상부 히트작 일뿐만 아니라, 영미권 최대 출판그룹 하퍼콜린스에 영어 판권을 판매, 해외 12개 언어권 14개국에 수출하며 K-소설 붐을 일으키고 있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뮤직드라마라는 장르의 음악극으로 재탄생하였고, 소설을 기반으로 감각적인 선율과 극의 정서를 반영한 가사, 섬세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우연히 ‘염영숙’ 여사의 지갑을 찾아 준 인연으로 그녀의 편의점 올웨이즈에서 야간 알바를 시작하게 된 ‘독고’를 중심으로 알바생 시현과 오여사, 회사원 경만, 희곡작가 인경 등 동네를 오고 가는 청파동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무대위에서 구현될지 기대해도 좋겠다.

황기현 프로듀서는 “원플러스원, 편의점 도시락, 컵라면 하나에 웃고 우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창작진들과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다. 원작 본연의 감동을 해치지 않고, 음악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현실 공감 휴먼드라마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찐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4월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은 3월 1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오픈 예정이며, 3월 22일까지 예매 시 5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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