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3 크리스천 결연 캠페인 ‘주님의 이름으로-In His Name’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컴패션 ‘크리스천 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예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에게 흘려보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주님의 이름으로-In His Nam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컴패션은 ‘이웃 사랑’에 대한 마음을 가진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하고자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후원을 기다리고 있는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 1:1 결연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자가 되면 어린이와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가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관계자는 “컴패션은 지난 71년 동안 전 세계 27개국 수혜국의 8,500여 개 교회와 협력해 가난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를 전인적으로 양육해 왔다. 현지와 어린이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지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시급한 어린이에게 가장 효과적인 양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편 크리스천 웹툰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 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컴패션 40일 성경 필사 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는 긴급한 식량위기를 돕는 ‘컴패션 식량위기 글로벌 캠페인’에 2만 원 이상 일시 후원 시 참여 가능하다”고 설명했따.

한국컴패션 캠페인 담당자는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흘려보내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바쁜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쉽지 않은 기독교인들에게 가난 속 어린이를 양육하는 것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며 “한 어린이를 후원함으로써 어린이의 세상이 바뀌고 어린이를 통해 세상이 변하는 놀라운 경험을 함께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이름도 얼굴도 낯선 한 어린이의 손을 잡아주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환경 속에 놓인 어린이에게 ‘존귀한 사람’이라는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다”며, “교회와 후원자의 사랑은 어린이가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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