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실제로 이 사람의 본캐가 무엇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도 많다. 그냥 방송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SNL 주기자 역할로 기자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그녀는 배우이다. 특히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의 친구이자 엄청난 똘끼력의 소유자 ‘동그라미’ 역으로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을 보여준 배우 ‘주현영’. 그녀는 현재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주현영_인스타그램]
[사진/주현영_인스타그램]

주현영은 웹드라마 <고벤져스>의 ‘천사’ 역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를 통해 배우로 공식 데뷔를 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캐릭터인 ‘주기자’를 연기하면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회 초년생 인턴 기자를 표현하는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고 주기자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대학생이 발표를 하거나 회사 신입이 처음 PT할 때의 모습을 소름 끼치도록 묘사해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 몰이를 했다.

[사진/주현영_인스타그램]
[사진/주현영_인스타그램]

타고난 끼와 재능,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 주현영은 <SNL 코리아> 시즌 2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TV 여자 예능상’과 초대 청룡시리즈어줘즈 신인 여자예능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주기자를 연기하면서도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가 식상하지 않도록 노력하던 주현영. 드라마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된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절친 ‘동그라미’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우 투더 영 투더 우!” 동그라미의 인사법은 바로 그녀의 아이디어로 탄생된 결과물이다. <SNL 코리아>를 하면서 다져진 기발한 아이디어의 내공이 드라마에서도 충분히 발휘가 된 것이다.

[사진/주현영_인스타그램]
[사진/주현영_인스타그램]

작품을 통해 예능에서 활약하던 그녀가 배우로써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 동그라미의 톡톡 튀는 매력까지 더해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종영했고 드라마 출연 후 주현영은 무려 13편의 광고를 찍을 정도로 주가가 상승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드라마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와중 주현영은 현재도 <SNL 코리아>와 각종 예능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코너 ‘MZ 오피스’에서 MZ 대표 꼰대로 활약하며 웃음과 공감을 모두 잡았으며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MZ 대표 배우로 성장 중이다. 

[사진/주현영_인스타그램]
[사진/AIMC 제공]

이제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새 예능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의 MC로 합류하며 첫 예능 프로그램 MC에 도전하는 주현영. M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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