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세계 최초 2단 로켓-조선 비밀 병기 산화 신기전 복원... 발사 시연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3년 3월 14일에는 우리 선조들이 만든 세계 최초의 2단 로켓 산화 신기전이 복원돼 오늘 발사됐습니다.

점화를 하자 7m의 거대한 불화살이 하늘로 솟구치더니 한강 가운데까지 600m를 날아갔으며 기록에 따르면 산화 신기전은 발사 후 공중에서 작은 화약통인 소발화통이 한번 더 점화되면서 3개로 분리돼 적을 공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신기전은 세계 최초의 로켓이자 조선의 숨겨놓은 비밀 병기였으며 조선 세종조에 개발되어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에서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