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플래닛은 영국 FoodFowarding으로부터 세계적인 식품과 기술, 지속가능성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아 THE FOODTECH 500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THE FOODTECH 500은 세계적인 식품 및 식음료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전 세계 500개 기업들을 매년 선정한다. 식품 및 식음료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계자는 “50개국 2,000개 이상의 회사가 지원하였으며 이 중 기업의 역량과 기술 혁신력,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가 및 사용자 평가 등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심플플래닛은 △우수한 세포 공학 기술 △대량 생산 기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현 등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심플플래닛은 세포 유래 배양육을 기반으로 환경적 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미래식품 원료를 개발 및 공급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다. 푸드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생산 기간 단축 등으로 인해 인류의 건강과 식량안보에 기여하며 기존 축산 방식 대비 토지 및 물 사용량, 지구온난화 기여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지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심플플래닛의 정일두 대표는 “세포배양육 개발의 핵심 기술인 ‘세포주 기술’을 독보적으로 보유한 기업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순간이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양육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써 미래식품 원료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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