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이 ‘수림미술상 2023’의 수상 작가를 공개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2017년 제정된 ‘수림미술상’은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잠재력 있는 동시대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 기반을 제공하며 동력을 부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총 8인의 수상 작가(△정혜련 △최은정 △이민하 △안상훈 등)를 배출한 바 있으며, 그룹전과 개인전 등을 통해 작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수림미술상 2023’의 수상 작가는 작품(1천만 원 상당) 소장과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로, 73년 12월 31일 이후 출생한 만 49세 이하의 작가 개인이자 개인전 3회 이상의 발표 경력이 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난달 27일(월) 접수를 시작하여 이달 19일(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1차 심사는 서류 심사를 실시한다. 1차 서류 심사 선정자에 한해 진행되는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는 작가가 개인전에 대한 작품계획안을 직접 프레젠테이션한 후 심사위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1인의 수상 작가를 선정하게 된다. 

공모 접수를 희망하는 이들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지원신청서와 포트폴리오 등 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진행하며, 제출 서류 등 상세 정보는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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