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처가에서 운영하는 마트에 괴한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메시를 언급한 쪽지도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 수사에 나섰다. 

1. 세계적인 축구스타 메시

[자료제공 / Wikimedia,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Wikimedia, 연합뉴스 제공]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축구선수이다. 축구 역사상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자이며,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최다 수상자이자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자이다. 월드컵 골든볼, 대륙컵 MVP, 리그 MVP,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한 유일무이한 선수다.

2. 장인 소유 마트 총격

[자료제공 / 로사리오 EPA=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현지시간으로 2일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텔람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3시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300km가량 떨어진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일어났으며 로사리오는 메시의 고향이다. 메시의 장인이 소유한 이 마트에 괴한들이 최소 14발의 총격을 가해 유리창 등을 부순 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그들은 총을 쏘기 직전 쪽지도 하나 남겼으며 “메시,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하브킨은 마약쟁이, 당신을 살펴주지 않을 것”이라는 손 글씨가 담겼다.

3.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

[자료제공 / 안토넬라 로쿠소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제공]

경찰은 이번 습격이 “메시 또는 그 가족에 대한 협박이라기보다는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사건 담당인 페데리코 레블라 검사는 현지 취재진에게 “그간 로쿠소 가문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며 경찰이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나강 서부에 있는 로사리오는 최근 들어 마약 범죄자들의 활동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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