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가 선보이는 첫 번째 뮤지컬 <빠리빵집>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해당 작품은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본격적인 뮤지컬, 연극 사업의 시작을 알린 후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열아홉 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면서, 가족 간의 마음을 서로 알아가며 풋풋한 첫사랑과 꿈을 다시 발견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빠리빵집>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렛미플라이’ 등 웰메이드 뮤지컬을 선보였던 우란문화재단의 창작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2019년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개발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약 4년 만에 초연으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학창시절 시인을 꿈꿨지만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한 아빠 영준 역에는 뮤지컬 ‘킹아더’, ’더 데빌’ 등 무대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는 고훈정과 무대뿐만 아니라 ‘대행사’ 등 여러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대곤, 팬텀싱어 시즌2의 ‘에델 라인클랑’ 멤버이자 뮤지컬 ‘시라노’, ‘하데스타운’, ‘이프덴’ 등 다양한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조형균이 맡는다.

파티셰를 꿈꾸며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들 성우 역에는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활약한 김건우가 캐스팅되어 첫 뮤지컬의 도전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제대 후 연극 ‘아마데우스’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영준을 만나 운명을 믿게 되는 미연 역에는 뮤지컬 ‘포미니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한재아, 뮤지컬 ‘일라이’, ‘웨이스티드’에서 호평을 받으며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임예진이 무대에 오른다.

특별한 공간 빠리빵집 사장님인 주원 역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노련한 연기력을 보여준 공민섭, 뮤지컬 ‘청춘소음’, ‘레드북’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무대 매너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승용이 함께 한다.

뮤지컬 <빠리빵집>은 주목받는 창작진 작가 김한솔과 작곡가 김기연의 창작 뮤지컬로, 이번 초연에는 뮤지컬 ‘로빈’, ‘용의자 X의 헌신’ 등을 선보인 연출 정태영,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랭보’ 등에 참여한 음악감독 신은경 등 베테랑 창작진들이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빠리빵집>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며 3월 8일 (수)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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