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대표 박준기)는 오는 3월 9일 국내 최초로 애플 맥(Mac) 운영체제용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계자는 "맥북 또는 아이맥에 페이히어 포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페이히어 카드 단말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페이히어는 오는 3월 2일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 ‘페이히어 터미널’을 새롭게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가 공식화됐으나, 이를 받을 수 있는 NFC 단말기의 국내 보급률은 10%에 그쳐 발 빠르게 준비했다. 페이히어 터미널은 IC 카드, 마그네틱 카드, 삼성페이는 물론 애플페이, 컨택리스(비접촉) 카드 등 모든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QR과 바코드를 스캔하는 카메라가 내장돼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터치스크린과 안드로이드 포스가 탑재돼 단말기 화면에 금액을 입력하고 독자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페이히어는 계속해서 사장님의 손발이 되어드리는 서비스를 만들어 도와드릴 것이다. 페이히어는 휴대폰, 태블릿, PC에 다운받아 쓰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를 제공한다. 마케팅,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KDS(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 흩어져 있는 매장 관리 서비스를 앱 하나로 통합해 사장님의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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