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출산을 보름 앞두고 있는 임신부입니다. 첫아이다 보니 걱정도 많고 설렘도 많습니다. 아이를 갖고부터 이것저것 책도 많이 보고 유튜브도 찾으면서 공부를 나름 했는데요. 개월 수에 맞는 아이의 성장발달을 부모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물론 아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요. 아이의 성장 발달 기준에 따른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생후 9~10개월 : 호명 반응
생후 5개월 전후부터는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정확하게 바라보게 되고 생후 9~10개월이면 이름을 부를 때 알아차리거나 돌아보게 됩니다. 돌 전후에는 엄마의 목소리와 주위의 배경 소리를 구분하게 되고 엄마 목소리와의 애착이 강하게 됩니다. 생후 13개월 이후에도 호명 반응이 없다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0~12개월 : 혼자서기  
잡고 서기는 생후 9개월이 평균적이며 이후 점차 물건을 잡지 않고도 설 수 있게 됩니다. 생후 11개월 이후에도 붙잡고 일어서지 못하거나 생후 14개월 이후에도 혼자 서지 못하면 발달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생후 12~15개월 : 걷기  
생후 10~11개월이면 엄마 손을 잡고 한 걸음씩 발을 뗍니다. 대부분의 아이가 생후 15개월 전까지는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정상 아이 중 약 2% 정도는 생후 18개월에 걷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지만, 그 이후에도 걷지 못한다면 발달 장애와 관련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0~12개월 : 한 단어 말하기  
생후 10개월부터는 “엄마”처럼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10~15개월에는 첫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한 말이 아닌 말과 함께 대상에 대한 정확한 단어를 말한다는 점입니다. 생후 18개월 이후에도 한 단어도 말하지 못한다면 언어 발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2~13개월 : 행동 모방하기   
생후 8~9개월이면 일상 소리나 단어, 도리도리 등 쉽고 반복적인 행동의 놀이를 따라합니다. 생후 12~13개월이면 걸레질을 흉내내거나 신문을 보는 척 하는 등의 행동도 모방할 수 있습니다. 빠르면 18개월부터, 일반적으로는 만 2세 무렵 전후로 소꿈놀이 등 역할놀이를 하게 됩니다.  

생후 18개월 : 두 단어 연결해 말하기  
생후 18~19개월이면 “엄마 맘마”처럼 호칭이 들어간 간단한 문장을 말 할 수 있습니다. 생후 24~26개월이면 주로 2~3단어가 연결된 문장을 사용합니다. 생후 30개월 이후에도 두 단어 연결 문장을 말 하지 못하면 언어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