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전문강사로 제2의 취업 문 '활짝'

[시선뉴스]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서 임신이나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이 중단됐던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은 더욱 어렵기만 하다. 기존의 사회경험이 있더라도 경력이 단절됐다는 이유로 쉽게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새롭게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부여성발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추천과정으로 꼽히는 ‘3D프린팅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오는 4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화~금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3D프린터에 대한 이해 및 실습(3D모델링, 프린팅후가공)과 기업탐방,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사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3D프린팅 실습교육까지 포함하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3D프린팅전문강사 양성과정 외에도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 노인복지의 이해, 복지행정기술, PC행정실무 등을 익히는 '노인복지행정사무원' 과정 ▲ 진로체험실습이 마련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강사' ▲ 바른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가공, 농장체험 등 도시농업과 관련된 제반 교육을 받게 될 '도시농업지도사' ▲ 회계, 인사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할 '중소기업사무원(ERP회계,인사)' ▲ 어린이집 급식, 영양관리를 돕게 될 ‘아동단체급식조리원’ 양성과정을 국비지원과정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남부여성발전센터 유옥순 센터장은 "유망직종 교육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도울 것"이라며 "새로운 사회생활의 꿈을 키워나갈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남부여성발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마련된 총 6가지 국비훈련과정은 각 참가자격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ambu.seoulwomen.or.kr)에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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