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둔 지금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 모습일까? 단순히 다양한 지식을 외운 근로자 보다 인간의 감성과 새로운 지식을 융합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인재로 기르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 되는 시점에, 정서적 성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관하여 성동구 플레아띠 창의융합미술학원에 대표원장인 양윤주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양윤주 대표

Q. 창의적이고 유연한 인재 양성에 미술교육이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는가?

A. 미술교육은 어떤 교육보다, 타 과목과 유연하게 매칭되어 융합적인 교육이 가능한 과목이다. 그 경계를 자연스럽게 무너뜨려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어서 사고와 창의적 감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미술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끊임없이 발휘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유연한 사고와 함께 지각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으로 얻는 성취감은 아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 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Q. 플레아띠 창의융합 미술학원의 설립 취지와 다른 미술학원과 차별점이 궁금하다. 

A. 단순한 사교육을 넘어 참교육을 실천하고 싶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플레아띠’ 라는 이름만으로도 학부모님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신뢰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상업적으로 과열된 사교육 분위기 속에서 진정성있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하는 목표로 플레아띠 창의융합 미술학원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자기 주도적 교육을 지향하며, 매년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 시대의 사회 적 이슈나 시의성 있는 트렌드도 반영하며 우리 아이들의 안목 배양과 실력 향상에 최고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교육 방식을 연구하고 있으며, 다수의 분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인증된 원장만 운영할 수 있는 직영 체계의 분점만을 인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점마다 차이를 줄이고 어느 지점이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플레아띠가 무엇보다 다른 원과 차별화 되는 점은 연령별로 확실한 담임제가 이루어 진다는 점과 교사 전원 정규미 대 출신자라는 것이다. 보통 교사 인건비등의 문제로 정규미대출신이 아닌 보육교사나 사설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때로는 그도 아닌 교사를 채용하는 곳도 있는데, 이것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원한다면, 학부모님들도 학원 등록시 꼭 알아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더욱 주목해야 할 점으로 담임제라고 해도 결석으로 인한 보강수업을 왔을때는 다른 선생님과 수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거나, 교사 또한 여러 연령층을 시간별로 지도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플레아띠는 연령별로 담임교사가 그 연령만 수업해서 수업과 연구에 더욱 집중 할 수 있고, 항상 상주해 있어 아이들이 어느 시간대에 오더라도 한결같이 같은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운영 방식은 많은 교사가 필요하고, 비용적 측면에서 비효율 적일 수 있다. 하지만 미술교육이 감성교육인 만큼 아이들과 교사 간의 유대와 감정나눔이 필수라고 생각하여 고수하고 있는 플레아띠만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이라 할 수 있다.

Q. 플레아띠 창의융합미술학원의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프리미엄 미술교육을 지향하는 플레아띠는 지점 마다 약간의 차이를 가지지만, 본원인 성동행당교육원에서는 정규반은 4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인 13세까지, 원데이클래스나 특강수업은 중학생반과 성인반까지 추가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방학특강인 ‘미술로배우는 재밌는 한국사’,‘3D입체조형’,‘테크닉아트’ 수업은 인기 과목이기도 하다. 유치부 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다니고 있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떠나지 않고 방학 때마다 방학 특강을 들으러 오는 학생들도 많아서 플레아띠의 분위기는 학부모님도 학생들도 선생님들과 모두 가족 같고 친구같은 따뜻한 분위기 일 수 밖에 없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먼저 사랑하고, 그 다음 가르치겠습니다.”가 우리 학원 슬로건이다. 나는 ‘선생님’이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은 단순히 지식만 가르치는 것이 아닌 감정을 나누며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진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플레아띠에서는 모든 아이들을 사회적인 시선에 잣대를 맞추어 보지 않는다. 편견을 버리고 아 이 자체만 보면 예쁘지 않은 아이가 없고, 어떤 경우에도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기관이나 학원에서 매번 혼나고 치이던 아이들도 이곳에 와서는 칭찬받고 인정받는 아이가 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의 실력이 늘고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는 것도 좋지만, 아이의 마음과 태도가 변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적이고 선생님이란 직업에 감사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플레아띠의 자랑거리이며 때로는 나보다 더 열정적이고 사랑이 가득한 선생 님들과 오롯이 플레아띠를 믿고 따라와주는 학부모님들과 아이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떤 일이든 10년 이상하면 전문가가 된다. 그만큼 한 분야에 오랫동안 매진하며 전문성을 쌓다 보면 잘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미술을 좋아하고 또 아이들을 사랑하다 보니 열정을 가지고 매진하게 되었고, 그 과정이 이제 만으로 15년이 되었으니 자연스럽게 노하우가 되었고, 지금은 누구보다 내 직업에 만족하며 앞서 말했던 ‘아!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즐거워!’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거창하게 노하우 라고 할 것도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먼저 사랑하고, 그다음 가르치는’ 그 마음이 아닐까 싶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플레아띠 창의융합미술학원은 지금처럼 아이들 한 명 한 명 진심을 다해 케어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 어 낼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선생님들과 원 팀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혹은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에 대해 매일 고민한다.

이런 고민과 연구 덕분에 아이들은 플레아띠 창의융합미술학원에서 재미있게 수업하며 미술 실력을 높이고, 또 예술이 가진 힘으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거나 성장해나간다. 매시간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미래도 빛나기를 바라고, 나와 교육철학이 맞는 선생님들을 주축으로 플레아띠 창의융합미술학원을 각 지점마다 편차나 차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면서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이번 기사 연재 주제가 ‘추억을 찾아서’ 라고 알고 있다. 독자분들께는 추억으로 남은 좋은 선생님이 몇분이나 계실지.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되어서 스승의 날이나 명절 때 찾아오거나 연락이 온 적이 많다. 그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선생님이 제일 많이 생각났어요.’라는 말이었다. 너무 감동적인 말이었다. 그만큼 플레아띠 창의융합미술학원에서의 경험과 추억이 좋았고, 내 진심을 학생들이 알아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이들 추억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