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호르몬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며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은 피부의 수분 함량 역시 떨어뜨려 피부가 푸석해지고, 각질이 올라오기도 한다. 이러한 날씨의 변화로 인해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느리게 자라는 환절기에는 각별히 두피 관리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영양 부족, 호르몬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요즘은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기도 한다. 탈모가 진행되면 외모적으로도 고민하게 되지만, 위생과 건강 면에서도 조금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하여 고양시에서 뷰티로망스 삼송점을 운영하는 정승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뷰티로망스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은 탈모 인구 1,000만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탈모는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질병이 되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사람들은 탈모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두피 탈모에 대한 관심은 많아졌으나, 지금까지도 전문가 상담이나 적극적 관리 개입에는 주저하는 분들이 많다. 본인 스스로 두피 상태나 탈모 상태에 따라 심각성을 느끼고 오시지만 이미 관리 시기를 놓쳐 안타까움을 느끼는 분도 다수 계신다.
그리하여 본 센터에서는 탈모에 대한 고민, 탈모의 원인이 되는 문제성 두피를 가지고 계신 고객들께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나 대안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뷰티로망스를 열게 되었다.
Q. 뷰티로망스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뷰티로망스는 문제성두피(건성, 지성, 지루성, 민감성, 두피 건선 등) 관리, 탈모성 두피 관리, 산전 산후 탈모 관리, 모발이식 전/후 관리를 제공한다.
뷰티로망스를 찾아 주시는 고객의 성비는 여자와 남자 손님이 6:4 정도 비율로 찾아 주신다. 20대 후반 30대 초반 고객님들은 가족력을 통해 미리 예방 차원에서 관리 하는 분들도 계시나 실제 탈모 초기 중기의 형태로 진행되어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30대, 40대 초반이신 고객님들은 적극적으로 관리에 임하시고, 50~60대분들은 속도를 늦추거나 유지를 원하신다. 개인마다 두피 상태나 탈모 진행 정도가 다 다르기에 각자에게 맞는 단기, 장기 목표를 세워 본 센터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1:1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 드리고 있다.
Q. 뷰티로망스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뷰티로망스는 고객들의 두피와 모발을 관리해 드린다. 성장 인자와 펩타이드를 주 컨셉으로 하여 문제성 탈모와 탈모성 두피를 위한 전문 관리 제품과 효과적 메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모발 강화와 영양 흡수를 극대화하도록 도울 특허 성분 인투셀 기법(피부투과형 펩타이드로 성장 인자를 결합한 기술로서 일반 성장 인자보다 피부 투과율을 증진시켜 세포 내 유효성을 증대)을 이용하여 성장 인자가 피부 재생, 항노화, 새로운 모낭 형성, 모발 성장을 촉진하도록 돕고 있다.
Q. 뷰티로망스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늘 고민하는 부분이다. 탈모는 미적인 의미의 접근도 커지고 있다.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는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탈모의 진행 정도와 관계없이 지극히 주관적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어려움을 호소한다.
전 세계적으로 뷰티 업계의 최고는 한국이라고 자부한다. 한국인들은 대체로 빠르게 일을 진행하고, 반응 역시 빠른 것을 원한다. 시간을 꽤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렇기에 상업적 목적에 치우치기보다는 고객의 시간, 또 경제적 비용을 가장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관리 방향을 제시하며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정보를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진정성을 가진 두피 탈모 전문가가 되려 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탈모 시장은 커졌지만, 실제 두피 상태가 안 좋으셔서 일상생활의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지루성 두피염, 두피 건선이 그 예이다.
작년 여름 두피에 하얀 눈이 쌓이고 쌓인 것처럼 지루성 두피염이 너무 심해 항상 비듬을 달고 사셨던 60대 남성이 오셨다. 의사의 진단이 필요할 것 같아 병원과 샵의 병행 관리를 권유했고 홈케어 또한 설계해 드렸다. 그 결과 5~7개월이 지난 지금 일상생활이 편해지고 더는 머리로 손이 가지 않아 자신감도 생기고 생활 자체가 편해지셨다며 매번 감사의 말씀을 남기신 손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두피에 관해 지금만큼 관심이 커지기 전부터 두피 관리를 헤어샵에서 받아 왔다. 스트레스에 취약했던 나는 면역이 떨어지면 바로 두피로 증상이 왔다. 만족스러운 케어였으니 비용은 꽤 고가였다. 그렇기에 접근성과 효율성, 효과를 갖춘 전문적 두피탈모센터를 직접 운영해 보고픈 마음이 생겨 오랜 준비 끝에 창업을 하게 되었다.
두피는 피부학과 모발학을 함께 공부해야 하는 쉽지 않은 분야이다. 고객들을 만나고 대할 때마다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유전적,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등으로 탈모인들이 급증하고 있고 상업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잠재되어 있는 가치가 상당히 높은 분야라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탈모에 연구가 활발해졌지만, 두드러지게 효과적인 결과는 없는 것으로 안다. 끊임없이 공부하며 나만의 브랜드를 런칭하여 고객들에게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세계적인 코리아 파워를 보여 주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가 악화되고, 탈모가 반복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기본적으로 매일 저녁 샴푸를 깨끗이 하고, 매일 사용하는 배게 커버를 청결히 할 것을 권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고 단백질 섭취를 평상시 충분히 할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개성이 중요한 시대이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시길 있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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