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넥서스

삼성전자와 구글이 합작해 만든 태블릿 PC 넥서스 10이 오는 29일(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IT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넥서스 10’은 이날 뉴욕에서 열리는 구글 안드로이드 행사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구글은 지난주 이미 언론기관들에 초청장을 보내 넥서스 10의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넥서스 10’은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에 대응해 출시 될 것으로 전해졌따. 넥서스 10은 2560x1600 픽셀의 300ppi(인치당 픽셀수)를 탑재하는 고급형 태블릿으로, 아이패드 미니의 2048x1536의 264ppi보다 높아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을 누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도 ‘넥서스 10’은 차세대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525를 탑재했고, 구글의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 4.2(일명 키라임파이)를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이 운영체계(OS)는 태블릿 호환(tablet sharing)이 가능해 업계에선 넥서스 10이 아이패드 미니 보다 우수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넥서스 10’은 다음달 출시 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패드 미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RT 서피스(Surface)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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