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따라 하고 싶어도 따라 할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동굴 보이스와 훈훈한 비주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수 ‘류지광’. 모델, 팝페라 가수, 트로트 가수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내공을 쌓아 자신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실한 모습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뿜어내는 ‘류지광’을 만나보았다.

PART 1. 독보적인 동굴 보이스 

[사진/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땡큐맨 가수 류지광입니다. 반갑습니다!

- 올해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가버렸는데 계획대로 잘 보내고 있나요?
감사하게도 올해는 시작하자마자 바쁘게 한 달을 잘 보냈습니다. 물론 쉬는 것도 좋지만 저는 무대에 오를 때 더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 한해를 바쁘게 지내고 싶습니다. (웃음)

- 요즘 공연도 자주 다니고 있나요?
비수기이지만 그래도 불러주시는 곳이 많아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초이다 보니까 신년 행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운동도 엄청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저에게 운동이란 정말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기상 후 운동은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정리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다 보면 지나간 것에 대한 생각 정리도 되거든요. 운동을 함으로써 저 자신이 강해지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어서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좋은 친구입니다.

[사진/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본인의 대표곡을 소개해 줄 수 있나요?
저의 트로트 데뷔곡인 ‘5호선 여인’이 있습니다. 첫사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아쉬운 눈물까지 담아낸 트렌디한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이죠. 그리고 최근 <미스터트롯 2>를 통해 알려진 ‘카발레’라는 곡도 있고요.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는 ‘비로소’, ‘아저씨’, ‘외로운 밤 그리운 너’ 등이 있는데 아직 안 들어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 번씩 들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트로트계 테리우스라는 별명이 있는데 머리를 다시 기를 생각은 없나요? 
당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 나이가 든 후 중후한 분위기를 내야 할 시점이 있다면 그때 한번 기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목소리가 정말 독보적인데 언제부터 동굴 보이스였나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저음 파트를 맡게 된 이후부터인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음에 필요한 발성법을 익히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 지금의 동굴 보이스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진/예능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방송화면 캡처]

- 대기시간 혹은 일이 없을 때는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고 시간이 될 때 여행을 다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남들과 다르지 않게 신나게 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영화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죠. 또 지인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일이 없을 때도 알차게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 무대에서 관객들을 사로잡는 본인만의 비결이 있나요?
사실 제가 미스터 월드 선발대회 탤런트 부문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무대에 섰을 때 큰 키의 덕을 조금 보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키가 크고 덩치가 있는 남자가 묵직한 저음을 내는 순간부터 시선 집중이 되지 않겠습니까. (웃음)

- 가수로 꼭 서보고 싶은 무대가 있나요?
물론 저에게는 모든 무대가 소중하거든요. 제가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그래도 조금 욕심을 내어보자면 뉴욕 한복판에서 10만 관중 앞에서 멋지게 팝송 한 곡 하는 저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사진/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 같은데 감사 인사 한마디 전한다면?
제가 부모님께 아들로서 잘해드리는 것도 부모님의 자식 사랑이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랑에 보답할 뿐이죠. 그리고 올해는 부모님께 새집을 마련해드리는 것이 목표인데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웃음) 늘 감사드리고 영원히 사랑합니다!

트로트 대세로 사랑받으며 훈훈한 외모와 동굴 보이스로 대중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는 가수 ‘류지광’.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무대에서 수많은 여성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다음 시간에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과거와 함께 오디션을 잘 보는 꿀팁 등에 대해 더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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