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성아트센터에서는 전시한 24,000명의 작가 중심으로 캔버스공동구매 진행중이며, 모든 전시에 스기나무 캔버스 작품의 전시를 금하면서 작품을 구입한 컬렉터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보성 대표는 "현재 유럽의캔버스 틀은 스기나무를 사용하지 않고있다. 스기나무는 시간이 지나면 바스러지는 현상으로작품의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캔버스 공동구매는 작가들의 반란이다. 원자재 가격 인상되었다고 하지만, 캔버스 공동구매는 10년전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다. 캔버스 원산지 표기와 원단 혼합률, 젯소칠횟수, 스기나무 사용금지. 추후 컬렉터 요청시 스기나무 교환의무 사항으로 명문화 하는 것으로 인식하도록 캠페인으로 확산되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르지 않은 원자재이기에 캔버스 가격은 10년전 가격을 고집한다. 설령 오른다 하여도 미비하기에 당분간 가격 변동 없이 공급하고자 한다. 캔버스 원단은 린넨 아사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품질인줄 알면서도 면 또는 반아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격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이젠 면 또는 반아사 가격으로 고급 원단의 캔버스를 사용할수 있다"고 덧붙혔다.

그러면서 "스기나무 캔버스가 당장에 피해를 주지않아 전통처럼 사용하여 왔지만 그 미련함이 작품을 소장한 이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오래전부터 목화를 심지 않아 면 원단 수입한지 오래되었다. 늦었지만 이젠 캔버스 원단도 원산지 표기와 혼합률 표기. 젯소 칠 횟수까지 의무적으로 기록하여 작가 스스로 작업의 방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금보성아트센터 대표인 금보성은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서대문문화원 원장, 코리아아트페어 대표로써 개인전 74회를 가졌으며 캔버스공동구매 작가 중심으로 2023화동페어 1000인 , 2024화동페어 10,000인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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