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전환이나 일상의 변화가 필요할 때, 사람들은 소소한 변화를 주며 일상을 환기하고자 한다. 가구의 위치를 바꾸기도 하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기도 하며 사람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활력을 찾으려 노력한다. 그 가운데서도 다양한 변화를 통해 큰 만족을 느끼며, 다소 저렴한 비용으로 미적인 감각을 더할 수 있는 네일 아트 관리로 소소한 변화를 주려는 사람들이 많다.
손톱과 발톱은 신체의 한 부분으로 네일 관리는 외모와 위생을 모두 책임지는 관리이다. 손톱과 발톱에 내가 원하는 분위기나, 나에게 어울리는 분위기의 미적인 변화를 주며 외모의 강점을 더하기도 하고, 내성 발톱이나 각질 제거, 무좀 등의 관리를 통해 위생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도 한다.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리를 받으며 힐링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네일 관리는 항상 궁금한 영역이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에서 네일더하나를 운영하는 박하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네일더하나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젊은 시절 네일 받는 것도 좋아했고, 내가 직접 내 손톱을 꾸미는 것도 좋아했다. 10년 전부터 다른 곳에서 일할 때도 내가 매장을 운영하면 정말 잘할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바로 네일을 관리하는 일이었기에 내 꿈을 이루고 싶었다.
이 모든 경험과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네일더하나를 창업하게 되었다. 항상 고객님들을 생각하며 안전하고 위생에 신경을 쓰고, 무엇보다도 고객님들이 원하시는 결과를 보여드리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네일더하나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네일더하나를 찾아 주시는 연령층은 다양해서 많은 스타일을 공부하고, 접해 보며 이달의 아트나 디자인을 여러 취향으로 많이 만들어 두려고 노력한다. 손발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본인의 피부색이나 스타일을 잘 모르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어울리는 스타일과 색과 디자인을 추천해 드리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있다.
Q. 네일더하나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1인 샵들이 많이 생기는 가운데 우리 가게는 2인이 동시에 관리를 받으실 수 있으며, 손이 많이 건조하거나 손의 관절이 좋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파라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서비스적인 부분을 많이 챙기고 있고, 휴지 하나를 사더라도 조금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하려 한다.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많이 오시다 보니 갑자기 발생하는 생리 현상에 대해서 화장실에 당황하지 않으시도록 사이즈 별로 패드도 구비 중이다. 고객님들이 오래 앉아 계시기에 지루하지 마시라고 대형 TV로 요즘 보시는 영화나 드라마도 틀어 드리고 있다. 매달 하는 이달의 아트 행사도 대부분 우리의 창의력을 동원하여 최대한 다양하게 만들어 놓고 있다. 꼼꼼한 케어에 타 샵에서 하고 오신 젤 제거, 우리 가게에서 하신 젤 제거까지 모든 젤 제거 비용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항상 깨끗하게 청결하게 모든 기구를 소독하며, 샵 청소나 정리 정돈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Q. 네일더하나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손발톱을 깨끗하게, 또 예쁘게 하는 게 목적이기도 하지만, 그 바탕으로 가장 우선시 생각하는 건 안전과 위생이다. 모든 기구를 제 역할에 맞게 항상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고, 여러 고객님을 관리하다 보니 같이 쓰는 관리 기구 등을 수시로 세척하고 소독한다. 드릴 비트, 니퍼, 푸셔, 브러쉬 등의 기구들을 신경 써서 꼼꼼하게 소독하고 있으므로 안심하시고 관리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맘에 드는 샵을 찾지 못해 여기저기 다니시고, 타 샵에서 젤 제거를 하실 때 잘못된 드릴 사용으로 손톱이 많이 상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고객님이 계셨다. 우리도 역시나 젤 제거 시엔 드릴을 사용하고 있기에 항상 하듯이 안전하게 제거하고 결과를 보여드렸더니 고객님이 놀라셨다. 이젠 맘 편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음에 들어 하시고 좋아하셨다.
우리는 돈을 버는 목적을 우선으로 두기보다, 고객님들을 안전하게 관리해 드리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가게에 오셔서 마음에 든다고 기뻐하시는 고객님들 뵈면 늘 언제나 보람을 느낀다. 또 두 번 세 번 다시 뵐 때마다 뿌듯하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일단 남편의 도움이 제일 컸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컨설팅도 같이 해주고 있다 보니 나에게도 따끔한 충고와 지적을 많이 해주었다. 또 창업을 준비할 때 다녔던 학원 선생님과도 의논을 많이 하며, 선생님께 많은 힘을 얻었던 것 같다. 지금도 연락하며 의논하고 있다.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님들께서 예뻐진 내 손발톱을 보시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씀하신다. 이 말을 더 많이, 자주, 또 당연하게 듣고 싶다, 아트, 디자인을 더 열심히 배우고 생각해 내며, 우리 가게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고객님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고객님들이 더 많이 찾으실 수 있도록 해서 5년 안에 네일더하나 2호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고객님의 손톱을 손상 없이, 깔끔하고 예쁘게 관리해 드리는 것이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원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해서 더 나은 서비스와 친절, 위생, 안전, 만족 모두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늘 믿고 찾아 주시는 고객님들께 항상 감사하다.
그리고 특히 언제나 내 뒤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며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는 내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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