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서 살아가다 보면 스트레스라는 문제가 뗄 수 없는 존재와 같이 사람을 따라다니게 된다. 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은 다양한 취미 생활로 일과 일상을 분리하기도 하고, 나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며 자기 관리를 받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토탈 뷰티샵은 한 공간에서 여러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종합적으로 아름다움을 관리하는 관리 샵이다. 이와 관련하여 구리시 소담뷰티를 운영하는 김소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소리 대표

Q. 소담뷰티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계기를 떠올려 보면, 요즘 공장처럼 돌아가는 샵이 정말 많다고 느끼게 된 것이 계기였던 것 같다. 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아 시작한 일인데, 즐거운 감정 보다 일이니까 반드시 해야 하는 것, 또 빠르게 관리를 끝내서 고객을 보내야만 한다는 압박감으로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너무 속상했다. 이 속상한 마음을 담아 소담뷰티를 창업하게 되었다. 관리해주는 사람도 즐겁게 관리를 해주고, 관리를 받으러 오는 고객도 즐겁게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뷰티샵을 열고 싶었다.

Q. 소담뷰티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도 오픈하는 샵으로 알려져 있다. 네일, 왁싱, 속눈썹을 하는 뷰티 토탈샵으로서 휴일에도 열며, 야간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소담뷰티의 특징이다. 이 관리는 안 된다, 안 어울린다는 말보다 고객의 의견을 제일 먼저 반영하여 최대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고객에 어울리게끔 관리해 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짧은 관리 시간으로 인해 급하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넉넉한 관리 시간으로 인해 고객과 최대한 의논하여 관리하는 것을 계속하여 지켜가려고 한다.

Q. 소담뷰티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우선 일을 하러 샵에 왔을 때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분위기, 무거운 분위기, 항상 긴장하고 눈치를 보아야 하는 분위기에서는 선생님들의 실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가 힘들다고 생각하여서 사람을 채용할 때도, 인성을 제일 먼저 확인하고, 자신이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 받은 만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아시는 분들을 우선으로 채용하고 있다. 관리하는 관리자도, 관리받는 고객님들도 함께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샵을 만드는 것이 제일가는 목표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행복을 선물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날이 떠오른다. 어떤 고객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좋은 일을 하신다며 행복을 선물하는 사람이라고 감동적인 말씀을 해주시니 내 마음에도 큰 감동이 찾아왔다. 특히 고객님은 내가 해드린 관리로 한 달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었다고 해주셨다.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셔서 아름다워진 손을 보며 힘을 낸다고 말씀해 주시니 힘이 났고, 이렇게 얻은 힘으로 계속해서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냥 지금의 상황, 하는 일을 일로 받아들이지 말고, 즐긴다면 충분히 누구나 가능한 일인 것 같다. 그래야 야간 예약도, 연중무휴도, 일요일도 즐겁게 받아들이고 일할 수 있는 것 같다. 뭐든 즐겁게 해야 능률이 오르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쉼터 같은 샵을 만들고 싶다. 편하게 오고 가며 쉴 수 있고, 들렀다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샵을 운영하고 싶다.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래도록 많은 분을 만나고,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 내 목표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초심을 잃지 않고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최선을 다해 꼼꼼히 관리해 줄 수 있는 샵을 운영해 갈 것이다. 불편한 점을 이야기해 주신다면 바로바로 피드백할 수 있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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