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라이징스타 비올리스트 박하양이 오는 2월 2일 20시 금호아트홀 연세 독주회 무대에서 젊은 음악가 다운 패기로 비올라의 레퍼토리를 넓힐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금호아트홀은 매해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를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하며, 1부에서 선보일 브리튼의 첼로 모음곡 1번을 박하양의 스승이자 오늘날 존경받는 비올리스트 중 한 명인 이마이노부코가 비올라를 위한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한다. 이어서 박하양이 가장 애정하는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1번을 박하양 만의 음악적 해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독주회의 2부 레퍼토리는 비올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클라크의 비올라 소나타와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가 연주될 예정이다.

박하양 비올리스트는 2013년 금호영재콘서트 데뷔 이후 동아음악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등 수많은 국내 콩쿠르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한국인 최초로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파리 레오폴드 벨랑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제15회 도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현악부문 3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세이지 오자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일본 마츠모토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등 유수의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한 바 있다.

비올리스트 박하양은 예원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 조기 입학해 김상진 교수 사사로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왕립음악원을 거쳐, 현재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울라 미너스/로레 부셰르 장학 후원을 받으며 노부코 이마이 교수 사사로 석사 취득 후 전문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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