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두 돌을 앞둔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두 돌이 다가오면서 짜증과 소리지르기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화도 내보고 타일러도 보고 안아주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써보고 있지만 이게 맞는 것인지, 또 아이는 왜 괜찮아지지 않는지...너무 힘이 듭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소리를 지를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또 훈육은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자아 발달에 따른 고집은 받아 줘야 합니다
순하다는 말을 듣던 아이도 두 돌이 다가오면 고집쟁이로 돌변하게 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자아가 확고해 지면서 ‘내 것’과 ‘내가 먼저’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때문입니다. 대문에 엄마는 뭐든 자기가 해보려고 하는 아이 때문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 아이는 무엇이든 스스로 해보는 경험을 하면서 자율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폭력적인 행동은 제지해야 합니다
다른 아이의 것을 갖겠다고 빼앗거나 때리거나 혹은 깨무는 행동을 한다면 이는 제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잘 못 된 행동임을 알려줘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안 돼”라는 짧고 굵은 말로 말을 한 후 엄한 표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발적 떼쓰기는 잠시 기다려주세요
떼쓰기는 좌절감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분노이자 슬픔 그리고 좌절을 표현하는 겁니다. 따라서 생후 24개월 전후에 드러눕기, 발 구르기, 숨이 넘어가도록 울기 등 떼쓰기가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이같은 분노 폭발의 상황이 되었을 때 위험한 상황이 닥치지 않도록 지켜보면서 잠시 숨을 고르며 기다려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이가 시간을 겪으며 진정이 되면 그때 안아주면서 아이가 어떤 행동이 잘 못 된 것인지 알려줘야 합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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