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원조 보이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이 재결성 1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팬미팅 행사를 연다.

1. 큰 인기를 누렸던 뉴 키즈 온 더 블록

[자료제공 / Wikimedia,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Wikimedia, 연합뉴스 제공]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보이 밴드이다. 보이 밴드의 개념은 사실상 이들이 처음으로 만들어 낸 것으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1984년 보스턴에서 모리스 스타에 의해 결성되었다. 멤버는 조던 나이트와 조너선 나이트 형제, 조이 매킨타이어, 도니 월버그, 대니 우드였다. 이들의 앨범은 전 세계 합산 7천만 장 이상 팔렸으며, 공연 수익으로 수 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2. 팬 미팅 개최 발표

[자료제공 / 뉴키즈온더블록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5인조 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시카고에서 팬 컨벤션(팬 미팅)을 개최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시카고 NBC방송과 음악전문매체 ‘올액세스’ 등은 뉴 키즈 온 더 블록이 올해로 재결성 15주년을 맞았다며 “팬 컨벤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축하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친밀한 분위기의 특별 콘서트, 팬들과의 대화, 프롬(졸업 무도회) 테마의 파티 등이 준비될 것”이라고 일정을 설명했다.

3. 해체됐다가 재결성

[자료제공 / 뉴키즈온더블록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제공]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등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1992년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1994년 전격 해체됐다가 14년 만인 2008년 재결성됐다. 뉴 키즈 온 더 블록 측은 이들이 데뷔 이후 전 세계적으로 8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재결성 이후 400만 장 이상의 콘서트 입장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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