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는 다양하다. 그런 만큼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만족하느냐를 결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특히 은퇴하기까지 오랜 기간 일을 함에 있어 사명감과 행복함을 느끼는 일을 고른 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만큼 신중해야 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하며 미소와 자신감으로 하루 하루를 충만하게 살아가는 이가 있다. 시흥 털업왁싱을 운영하는 한지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해당 직종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

A. 미용을 전공하고 화장품 회사와 아카데미 전임강사 근무를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설립하게 되었다. 샵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정돈된 고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육 센터를 오픈하고, 교육생을 받는 과정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교육 프로그램과 탄탄한 기술력에 매력을 느끼고 본인도 털업왁싱 다른 지점을 해보고 싶다는 제의를 많이 받게 되면서 왁싱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출범 일 년 만에 그 범위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게 되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More Comfortable, More Effective, More Safe.” 저희 털업의 슬로건이다. 슬로건에 따라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더 효과적이면서, 더 안전하게 왁싱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스킬을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

Q.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저희 본점이 오픈한 지 8년이 되었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을 했지만, 학생 때부터 다니다가 직장을 찾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입대를 하고 전역 후에 다시 찾아주시는 경우, 또 이사를 가서도 먼 거리임에도 주기적으로 찾아주시는 분들, 고객분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지속적으로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너무나 큰 감동을 받기도 하고, 동기부여를 받는 경우가 많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노하우라고 하면, 끊임없이 배우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이 세 가지가 계속 반복이었던 것 같다. 몇 가지의 핵심 기술을 찾기 위해 수백 가지의 시도를 했고, 또 실패를 했다. 그 안에서 제일 좋을 것들을 접목하고 있다. 미용을 전공하고 미용일을 한 지 18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많이 배워야하고 어려운 것이 투성이다. 그것이 이 직업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배우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하고 도태되기 마련이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더라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22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했다. 현재 털업왁싱의 새로운 브랜드인 “깨끄시왁싱”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해외시장까지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저희 브랜드를 선택해주신 원장님들과 같이 성장할 계획이다. 왁싱의 기준이 털업이 될 것이고, 왁싱하면 털업과 깨끄시를 떠올리실 수 있도록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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