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영화나 드라마들이 인기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수많은 시리즈들이 쏟아져 나오며 어떤 것을 봐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유독 OTT 시리즈에서 자주 보이는 배우가 있는 것 같은데... 과연 OTT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 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넷플릭스 전속 배우-넷플릭스 공무원으로 불리는 ‘박해수’

[사진/박해수_인스타그램]
[사진/박해수_인스타그램]

2007년 연극 <안나푸르나>로 데뷔한 박해수는 주로 공연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브라운관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다. 그러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지란 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공 김제혁 역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넷플릭스에서 제작했거나 서비스되는 작품에 자주 얼굴을 비췄다. 영화는 <사냥의 시간>, <야차>, <대홍수>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등에 출연했다. 그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넷플릭스 전속 배우’, ‘넷플릭스 공무원’ 같은 수식어가 붙는다. 

두 번째,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눈에 띄는 OTT 행보 ‘채수빈’

[사진/박해수_인스타그램]
[사진/채수빈_인스타그램]

2013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채수빈은 데뷔 초기에는 많은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한은수 역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데뷔 초기부터 연기력 논란 없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꾸준한 연기활동을 하며 2021년 6월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다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새콤달콤>에서 정다은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고은강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패뷸러스>의 주연 표지은 역으로 출연하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쿠팡플레이의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3>에도 출연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세 번째, 지난해 다수의 OTT 시리즈에 출연한 라이징 스타 ‘정수빈’

[사진/박해수_인스타그램]
[사진/정수빈_인스타그램]

지난 2019년 영화 <주근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정수빈은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올해 라이징 스타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디즈니 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부터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소년심판>, 티빙 <아일랜드> 등 다수의 OTT 시리즈에 출연하며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는 여학생 생활관 사생장으로 분해 엄격한 조교의 모습을 물론 청춘의 풋풋함까지 완벽하게 그려냈으며 <3인칭 복수>에서 태소연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금발 변신부터 다채로운 색을 지닌 캐릭터의 면면을 촘촘하게 담아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소년심판>의 백미주 역으로 무면허 뺑소니 사건의 소년범이자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야말로 OTT 콘텐츠의 대박으로 그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국내외 OTT 간 치열한 싸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수많은 OTT 기대작들이 대기 중인 가운데 다양한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