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뇌전증 환자 위장 병역비리 브로커 등 22명 무더기 기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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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로 위장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신체검사 등급을 낮춘 병역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26일 브로커 김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병역면탈자 15명,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면탈자 가족이나 지인 6명 등 21명을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병역 의무자 등과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낸 뒤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게 하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감면받게 한 혐의를 받는다.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무기수 사형 선고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무기수에게 2심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형사1-3부(이흥주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8)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사형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같은 방 동료 B(29) 씨와 C(21) 씨에게는 1심 형의 배가 넘는 징역 12년과 14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21년 12월 21일 공주교도소 수용거실 안에서 같은 방 수용자(42)의 목을 조르고 가슴 부위를 발로 여러 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콜린 벨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 월드텁의 해 첫 경기에 지소연 출격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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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해 첫 경기에 지소연(수원FC)과 해외파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턴) 등이 출격한다. 여자 축구 대표팀의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 26명의 2월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계획 등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남해에서 국내파 소집 훈련을 진행한 뒤 한 달여 만에 모이는 대표팀은 30일부터 울산에서 훈련하다가 다음 달 10일 출국,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널드 클라크컵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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