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사진: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서인도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가 뉴욕주 교육부(NYSED)로부터 주 내 부속 병원 및 보건 시스템의 장기 임상 실습에 대한 재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승인을 받았던 2015년부터 시작해, 이번 재승인으로 7년이 더해져 세인트조지 국제 의대의 학생들은 2029년까지 뉴욕주 내 부속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관계자는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뉴욕주 교육부로부터 재승인을 받음으로써 재학생들의 임상 실습을 뉴욕주의 부속 병원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대학은 뉴욕주에 위치한 17개 부속 병원을 포함하여 미국 및 캐나다, 영국의 70개 이상의 병원 및 의료 시스템과 협력하여 임상 및 외래 실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재승인에 따라 재학생들은 USMLE 1단계를 통과한 후 뉴욕주 임상 실습 사이트에 접근하여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대학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유학생이 다수 재학 중이다. 현재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65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사진: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사진: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마리오스 루카스 학장은 “우리 학생들이 뉴욕주 전역에 있는 파트너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갖게 되어 기쁘다”며, “뉴욕 교육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하며 쌓을 수 있는 경험과 기술, 다른 의료진과의 관계는 추후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며, 우리는 장차 미국 내에서 의료진으로 활약할 인재들을 배출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는 세계 의학 교육 연맹(WFME)과 미국 국립 외국 의료 교육 및 인증 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그레나다 의료 및 치과 협의회(GMDC) 인가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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