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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 충돌... 고성-욕설 오가기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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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확정판결에도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은 기존 운영사를 상대로 법원이 17일 강제집행을 시도했다.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토지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을 시작했다. 집행관실 직원들이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골프장 안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시설 임차인 측은 용업업체 직원 500명가량을 고용해 강제집행에 맞섰다. 이 과정에서 소화기가 뿌려지고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형사재판 합의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 살해 50대 여성 검거

대구 북부경찰서는 형사재판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노래 주점에서 피해자를 넘어뜨린 후 흉기로 목 부위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폭행치상과 스토킹 등의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이끄는 박항서 감독, 태국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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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태국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16일 태국 빠툼타니주 클롱루앙군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2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24분 티라톤 분마탄에게 한 골을 허용하고 0-1로 졌다. 2017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고 5년여 동안 이끌어 온 박 감독은 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베트남 감독으로서 마지막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꿈꿨으나 태국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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