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네팔 포카라에서 추락한 한국인 2명 등 72명 탑승 여객기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팔 군인과 경찰 등 구조인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1. 네팔의 안나푸르나

[자료제공 / Wikimedia,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Wikimedia, 연합뉴스 제공]

안나푸르나 등 8,000m급 고봉과 가까운 포카라는 평소 현지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악명이 높다. 안나푸르나는 등정으로 목적으로 하는 등산가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잘 개발되어 있어서 전 세계에서 온 트레커들의 집결지이기도 하다. 날씨가 매우 맑다면 포카라 시내에서도 안나푸르나 산군의 전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2. 한국인 탑승자도 포함

[자료제공 / 포카라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한국인 탑승자는 40대 유 모 씨와 그의 10대 아들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한국 외교부는 한국인 2명의 탑승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네팔민간항공국도 유 모 씨 부자의 이름을 포함한 탑승자 명단을 공개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사고 현장에 영사 협력원을 급파, 수색 작업 등을 지원했다. 네팔은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 자리 잡은데다 기상상황이 수시로 바뀌어 항공기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3. 항공기 네팔서 추락

[자료제공 /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72명이 탄 항공기가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추락, 탑승자 중 68명 이상이 사망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7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항공기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 외국인 약 15명이 탑승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당국은 구조헬기를 추락 현장으로 투입했으며 수백 명의 구조대원이 산비탈 추락 지점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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