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백골 상태 어머니 시신 집에 방치한 40대 딸 구속심사 출석... 질문에는 묵묵부답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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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 상태인 어머니 시신을 2년 넘게 집에 방치한 40대 딸이 경찰에 체포된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47·여) 씨는 1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 씨는 “어머니는 왜 사망했느냐. 사망 신고는 왜 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어머니에게 죄송하지 않으냐”는 물음에도 답변을 하지 않고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갔다.

서울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14년 만에 바뀐다

서울 지하철에서 나오는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이 14년 만에 바뀐다. 서울교통공사는 16일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변경은 2009년 3월 작곡가 김백찬 씨의 ‘얼씨구야’를 선정한 이후 14년 만이다. 새로운 배경음악은 작곡가 박경훈 씨의 ‘풍년’이다.

선한 영향력 전파 이승기, 생일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5억5천만원 기부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가수 이승기가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5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대한적십자사가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 급식 차량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버스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승기에게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소아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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