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봄 도다리란 무엇일까?

네이버캐스트에 따르면 봄 도다리란,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다. 또한 도다리 앞에 봄이 붙은 이유는 봄 제철에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봄이 되면 남해에서는 도다리쑥국이, 서해에서는 주꾸미 요리가 한창인데 바다가 선사하는 봄철 대표 음식들이 먼저 봄을 느끼게 하고 있다.

봄 산란 후 새 살이 돋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자연산 도다리와 겨우내 언 땅을 비집고 나와 갯바람을 맞고 자란 쑥과 된장을 듬뿍 넣어 끓여 내면 걸쭉한 도다리쑥국이 완성된다.

▲ 봄 산란 후 새 살이 돋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자연산 도다리와 겨우내 언 땅을 비집고 나와 갯바람을 맞고 자란 쑥과 된장을 듬뿍 넣어 끓여 내면 걸쭉한 도다리쑥국이 완성된다.(출처/MBC)

도다리쑥국은 향긋한 쑥 내음과 연한 도다리 살이 어우러져 달아났던 입맛까지 되살아나게 한다.

이와 관련 경상남도 남해군은 다음 달 4일과 5일 양일간 싱그러운 바다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이동면 신전마을 앵강다숲 일원에서 '제1회 보물섬 도다리쑥국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첫날 오전 9시 축제의 서막을 올리는 남해 약쑥 기원향제로 시작돼 가자미와 남해 약쑥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남해 약쑥을 이용한 쑥떡 만들기 행사가 첫날 오전 9시 30분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는데 관광객들이 직접 떡메질을 해 쑥떡을 만들고 즉석에서 바로 시식해 볼 수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 처음 개최되는 제1회 보물섬 도다리쑥국 축제는 봄을 맞아 보물섬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볼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먹거리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축제"라며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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