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대전의 각 분야별 산업계가 주도하여 추진한 대전 특화 일자리 지원사업인 ‘2022 산업계주도 온통UP 일자리 통합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 200명 이상의 채용연계를 이뤄내는 등 성과를 거두며 종료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코로나 19로 위축된 대전 일자리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기존 정부 유관 부처, 기관의 주도로 이루어지던 일자리 지원사업에 산업계의 주도적인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업계 주도의 산·학·연 채용 네트워크 구축, 주요 산업단지 내 코로나 대응 비대면 채용 거점센터 설립,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채용박람회, 기업 탐방 등 온·오프라인 행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05명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관내 우수기업·대학, 특성화고 등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관내 채용 주체들간의 지속적 정보 공유·소통을 통해 취업자 중 70% 이상이 만 15~34세 미취업자로, 지역 내 청년 고용률 제고에 기여 하였다.

기존 일자리 지원사업과 본 사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산업계(지역 기업, 경제단체)가 주도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방안에 의견을 제시한 점이다.

인력 양성·채용지원을 위한 교육, 매칭 지원뿐 아니라 인력 미스매칭의 근본적 원인인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지역 기업이 주도하고 주요 대학과 연계하여 개최한 채용박람회, 기업탐방 등의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의 친밀도를 높히며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앞장섰다.

지원사업의 주관·운영 기관의 담당자들은 “청년 구직자들의 수도권·대기업 선호현상 등 지역 기업들이 처한 구인난과 인력 미스매칭은 사업 초기 우리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산·관·학 특히, 산업계의 주도로 지역 기업과 힘을 합쳐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일자리 대상 수상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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