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몰 에이바자르 플래그십 스토어

데일리 셀프케어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바자르(대표 박준규)가 중국 시장 운영에 대해 재정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알리바바 출신의 전문 E커머스 유통사 오셔너스와 지난 3년간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중국시장에 대한 운영방침에 전략적 수정을 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바자르는 코로나 이전 ▲중국 T-mall, JD ▲틱톡 ▲샤홍슈 등 E커머스 채널에서의 동 기간 브랜드 매출 100억 원에 달성해왔으며, 내년부터 채널 운영에 대한 권한을 브랜드 본사에서 직접 운영함에 따라 그 수익성 또한 개선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회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침체에도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다져온 신뢰도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며, 코로나 이전 가장 큰 매출처였던 중국 시장에 다시금 공략해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돌입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이바자르 매장전경(롯데면세점 제주점)

이어 “에이바자르는 2017년도 이후 서울/제주 시내면세점 내 매장을 지속해서 운영해오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으로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닷컴에 따르면 작년 정부에서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하겠다는 발표 후 30분 만에 외국 관광지 검색이 10배 증가했다. 중국 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퉁청 역시 국제선 항공권 실시간 검색량이 850% 증가했으며, 비자 관련 검색이 10배 늘었다고 한다.

끝으로 에이바자르 관계자는 “이처럼 관광 큰손인 중국 관광객의 귀환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여행/면세/화장품 등 관련 업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