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인천 강화 서쪽 인근 해역서 규모 3.7 지진 발생... 수도권 재난문자 발송

[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9일 오전 1시 28분쯤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파 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에선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애초 규모가 4.0으로 추정돼 지진조기경보가 발표됐고 수도권에 재난문자가 발송됐으며 진원의 깊이는 19km로 파악된다. 트위터 등 SNS에는 인천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한밤중 재난문자와 동시에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들이 잇따랐다.

부산 도심 번화가 오피스텔 주차타워서 화재 발생

9일 새벽 부산 도심 번화가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주택가 등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A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주차타워가 불길에 휩싸이고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70건이 넘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인근 주택가 주민 30명을 대피시킨 데 이어 현장 주변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해 차량 진입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아웃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김민재가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아웃됐다. 김민재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삼프도리아와 치른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후 전반 45분만 뛰고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할 때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김민재가 나폴리의 공식전에서 교체 아웃된 것은 올여름 팀 입단 후 처음이며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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