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북 군산)ㅣ전라북도 군산시부터 김제시를 거쳐 부안군까지의 섬들을 연결하고 있으며 길이가 33.9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있다. 이는 2위인 네덜란드 자위더르 방조제의 32.5km보다 1.4km 더 긴 것이다. 긴 거리이지만 뻥 뚫린 도로가 펼쳐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인 곳이며 그만큼 나만 알고 싶은 곳이기도 한 이곳. 바로 ‘새만금 방조제’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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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라는 이름은 김제시 김제평야의 다른 이름인 만금평야(만경평야의 '萬'과 김제평야의 '金'의 합친 이름)의 ‘만금’에 ‘새’(new)를 붙여 명명됐다. 1991년 11월 착공한 후 약 19년 후인 2010년 4월에 준공하였다. 당시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한 주한미국대사는 중국에 만리장성이 있다면, 한국에는 바다의 만리장성이 있다고 경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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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중간 즈음에는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준공탑이 있다. 높이가 33m로 세계 최장 방조제(33.9km)를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명은 ‘약속의 터전’이다. 자연과 인간, 문화, 환경이 조화를 이뤄 아시아의 중심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역량을 힘껏 높이고 인류의 화합과 조화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약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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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는 쉼터 및 휴게소가 6개소 설치되어 있고 주차장은 17개소에 1,8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게 된다면 주차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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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를 하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보면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 앉아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도 마련되어 있으며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 많은 추억을 남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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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뻥 뚫린 도로를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새만금 방조제’.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 때 방문하면 멋진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당신. 2023년 계묘년의 시작을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눈앞에 장관이 펼쳐지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가기 전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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