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2023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기대작들을 미리 만나보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월 개봉예정)
영화 ‘앤트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스페셜 룩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예고편은 “어벤져스 어셈블” 대사와 함께 마블 세계관에서 ‘앤트맨’의 활약상을 담아냈다. 특히 무한히 펼쳐지는 양자 영역 안에서 ‘정복자 캉’과의 만남을 예고하는 장면들이 그려졌는데, ‘앤트맨’을 비롯해 ‘와스프’와 그의 딸 ‘캐시 랭’까지 양자 영역에 갇힌 상황, 이들 이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이 기대감을 높인다. 

크리드3 (3월 개봉예정)
미국의 스포츠 드라마 영화 ‘크리드 3’. 배우 마이클 B. 조던의 감독 데뷔작이며 그가 주연 역시 맡았다. 2018년 개봉한 ‘크리드 2’의 속편이자 영화 ‘록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실베스터 스탤론(록키)가 출연하지 않는 첫 시리즈다. 주인공 ‘아도니스 크리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룬 '록키 시리즈'가 아닌 '크리드 시리즈'의 첫 영화라는 의미를 지닌다. 

샤잠! 신들의 분노 (3월 개봉예정)
DC 확장 유니버스의 열네 번째 영화이자 ‘샤잠!’ 실사영화 시리즈의 후속이자 2번째 영화다. 주인공 빌리와 의붓형제에게 주어진 슈퍼파워에 대한 내용이 그려질 예정으로, DC코믹스는 연이어 공개될 신작을 통해 마블에 맞설 DC 히어로 콘텐츠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5월 개봉예정)
마블의 유쾌한 히어로 군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블 영화 최초로 은하계까지 무대를 확장한 것은 물론 강력한 빌런 ‘타노스’의 등장을 이끌어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번 작품에서는 귀엽지만 박력  는 라쿤 히어로 ‘로켓’의 탄생 비밀이 다뤄질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6월 개봉예정)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초반 흥행 신화를 이끌어 온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과 기획에 참여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1990년대의 지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는 물론,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인 ‘맥시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아나 존스5: 운명의 다이얼 (6월 개봉예정)
15년 만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1969년으로 포드는 1944년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젊어진 모습으로 회귀한다. 현재 80살의 미국 할리우드 노장 스타 해리슨 포드는 이번 영화에서 40대와 60대의 모습을 모두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디에이징’ 기술의 도움을 덕분이다.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해리슨포드는 존스 박사 역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는 이번 시리즈가 각별하게 여겨지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여름 개봉예정)
가상의 미국 첩보기구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요원 에단 헌트가 불가능한 미션을 통쾌하게 성공하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그 일곱 번째 작품이 올해 개봉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톰 크루즈가 대역 없이 절벽으로 질주해 오토바이로 베이스 점프를 하는 9분짜리 액션 영상이 공개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더 마블스 (7월 개봉예정)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바 있는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의 속편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 역을 맡았고, 여기에 대한민국 배우 박서준이 캐스팅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박서준은 캐롤의 남편이자 노래로 소통하는 음악 행성의 지도자 ‘얀 왕자’ 역을 맡았다. 

아쿠아맨2: 로스트 킹덤 (12월 개봉예정)
DC의 또 다른 기대작 ‘아쿠아맨2: 로스트 킹덤’. 2018년 개봉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의 후속 작품으로 2023년 말 개봉 예정이다. 제임스 완이 감독을 맡았으며, DC의 새로운 세계관을 담을 예정이다. 

2023년 계묘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해외 대작들. 특히 마블과 DC 시리즈 작품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