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빌라왕 뺨치는 건축왕, 주택 2700채 차명 보유로 266억 전세 사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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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 2,700채를 차명으로 보유한 건축업자가 260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건축업자와 공모한 이들 중에는 명의를 빌려준 바지 임대업자뿐 아니라 전세 세입자를 끌어들인 공인중개사들도 있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건축업자 A(61) 씨 등 5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327채의 전세 보증금 266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제주서 중학생 체험학습 전세버스 2대 충돌

23일 오후 1시 48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입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전세버스 2대가 충돌했다. 버스에는 체험학습에 나선 도내 모 중학교 학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해 있던 학생과 교사 2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앞서가던 버스 운전자가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진 것을 목격하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시청률 20%로 출발... 우승부 신설

[사진/TV조선 제공]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시즌2가 20%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시청률은 1부 18.7%, 2부 20.2%(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틀 전인 20일 먼저 첫 방송을 시작한 경쟁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8.3%를 가볍게 앞지른 수치다. 이번 시즌에는 다른 방송사 트로트 오디션에서 이미 우승, 준우승 등을 차지한 이들로 구성된 우승부가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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