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플링
자료제공 / 플링

오는 23일 겨울이 되면 항상 회자되는 명작 <8월의 크리스마스>가 오디오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초원사진관의 사진사 ‘정원’과 주차단속요원 ‘다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제작에는 영화 제작배급사 싸이더스와 여성향 오디오드라마 앱 플링(PLING)을 운영하는 센슈얼모먼트가 참여했다. 명작으로 추억되는 영화들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자는 취지를 밝히며 IP의 순환을 도모하는 협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런칭 소식과 함께 장성호, 김보나 성우를 비롯한 성우진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해당 영화와 성우 팬덤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센슈얼모먼트 김민지 사운드 디자이너 "각 인물들의 시선과 감정선이 잘 드러나는 사운드 디자인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며 "원작의 감성에 오디오드라마만의 공감각적인 경험이 더하여 몰입도 높은 감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디오드라마 <8월의 크리스마스>는 오는 23일부터 ‘플링'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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