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도 조만간 거액에 저작권을 매각한 거장들의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버가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에 음원 수익에 대한 권리와 함께 저작권을 일괄 판매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고,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 세계적인 팝스타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저스틴 비버는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트로피컬 하우스를 팝의 주장으로 만든 것과 같이 아직까지도 팝과 R&B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수 중 한 명이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1년 발매한 STAY가 빌보드 1위에 오르며 비버는 27세의 나이에 빌보드 1위곡을 8개나 보유하게 되어 역대 빌보드 최다 1위곡 가수 9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 거액 저작권 계약규모

[자료제공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계약규모는 2억 달러(약 2,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 매각으로 5억 5,000만 달러를 받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이나 3억에서 4억 달러 사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밥 딜런보다는 적지만, 1억 달러로 추정되는 스티비 닉스의 저작권보다는 많은 액수다. 스프링스틴은 50년간 발표한 작품의 저작권을 판매했고, 딜런도 60년간 작곡한 600곡의 저작권을 판매했지만 비버의 활동 기간은 13년에 불과하다.

3. 세계적인 인기 저스틴 비버

[자료제공 / Pxhere,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Pxhere,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 시장에서는 오랜 세월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노장 스타들의 작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비버는 데뷔 이후로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6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고, 8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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