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태원 희생자 분향소 찾았다 무단횡단 논란 한덕수, 국민신문고 신고 접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들의 반발로 발길을 돌린 한덕수 국무총리가 무단횡단을 했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들어왔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 총리와 관련된 국민신문고 신고 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도로교통법 위반(무단횡단) 경찰에 신고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으며 작성자는 한 총리가 용산구 녹사평역 이태원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고 무단횡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달 20일 용산서에 신고했다는 글을 썼다.
돈 때문에서 사촌 형수 살해한 50대, 항소심에서도 중형 선고받아
돈 때문에 사촌 형수를 살해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지난 2월 25일 오전 3시 40분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 한 빌라에서 사촌 형수인 B 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선처를 호소하면서도 여전히 피해자를 원망하고 있는 점,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한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의붓딸 신체접촉 강용 새아버지 사연 ‘결혼지옥’... 방심위에 민원 쇄도
MBC TV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의 의붓딸에게 신체접촉을 강요하는 새아버지 사연 방송에 대한 시청자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쏟아지고 있다. 21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결혼 지옥> 20회(12월 19일 방송)에 대한 민원이 총 2,900여 건 접수됐으며 해당 민원은 내부 검토를 거쳐 심의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다. 해당 방송은 재혼 가정의 고민이 담긴 ‘고스톱 부부’ 편으로, 사연자의 남편이 7세 의붓딸에게 지나친 신체접촉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아동 성추행 장면을 제대로 편집하지 않았다며 비판했고, 결국 MBC는 전날 문제의 장면을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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