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경은 감독이 서울 SK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SK는 19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문경은 감독과 3년간 다시 계약했다"며 연봉은 양자 간 합의로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 문경은 감독이 서울 SK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SK 이성영 단장은 "문 감독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SK가 강팀으로 올라서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진적인 팀 운영과 선수 육성 등을 더욱 강화해 팀 전력을 향상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재계약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문 감독은 "최근 우승할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며 "다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주신 장동현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팬들께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2011-2012시즌 SK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문 감독은 4년간 정규리그 통산 137승79패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우승 1회, 플레이오프 준우승 1회의 성적을 이뤄냈다.

SK는 문 감독과의 협의를 통해 다음 시즌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구성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