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메시의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 잡고 36년 만의 우승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불 붙이라는 환청 듣고 고시원에 불 지른 60대 남성 검거

환청을 듣고 고시원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6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5분쯤 의정부시의 한 상가건물 내 자신의 고시원 방에서 화장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불을 붙이라는 환청이 들려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태원 참사 수사 50일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성과 내지 못 해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 중인 경찰이 참사 발생 50일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수사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출범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9일 현재 경찰·소방·행정 공무원을 중심으로 2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지만, 참사의 직접 원인과 관련한 피의자 중 단 한 명의 신병도 확보하지 못했다. 수사가 더뎌지면서 특수본이 이른바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 삭제 의혹 등 참사 원인과 직결되지 않은 사안에 수사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