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민의힘 당사 들어와 기습 시위 벌인 대학생단체 6명 체포

[사진/대진연 유튜브 캡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들어와 기습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 진입한 대진연 회원 6명을 건조물 침입·퇴거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진연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막말과 국정조사 방해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국민의힘은 해체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패딩 못 뚫은 테이저건, 결국 공포탄 1발 발사하고 검거

경찰이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두꺼운 패딩을 뚫지 못해 실제 총기류를 꺼내 들고 검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쯤 안산시 상록구 집에서 흉기로 아버지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7시 34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 2명은 A 씨에게 체포에 응할 것을 수차례 경고했지만, 응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1발 발사했다. 테이저건 침은 A 씨에게 명중했으나, 그가 입고 있던 롱패딩을 뚫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실제 총기를 꺼내 하늘을 향해 공포탄 1발을 발사하며 재차 경고하고, 오후 7시 42분께 흉기를 내려놓은 A 씨를 체포했다.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영국 가디언 선정 올해의 영화 9위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9위에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15일 가디언이 연말 발표하는 ‘2022 최고의 영화 50’ 명단에서 <헤어질 결심>이 9위를 차지했다. 가디언은 13일자로 <헤어질 결심>을 9위에 올리면서 “한국 감독인 박찬욱의 감각적인 '검은 과부'(black widow) 범죄 로맨스”라고 소개하고 “최근 그는 자신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극단적 폭력물로부터 거리를 두고 풍성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에 몰두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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