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박찬욱 감독 멜로 스릴러 영화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사진/영화 '헤어질 결심' 스틸컷]
[사진/영화 '헤어질 결심' 스틸컷]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양대 영화상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에서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제80회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이날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Best Picture Non-English Language)’ 부문 후보에 한국의 <헤어질 결심> 등 5편을 선정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장편 영화로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전장연 출근길 선전전 진행... 열차 지연 행위는 하지 않아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무정차 통과를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13일 출근길에도 선전전이 진행됐지만 지하철은 정상 운행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47차례 진행해왔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예산을 통과시켜 출근길에 지하철을 더 타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고의로 승·하차를 반복하는 열차 지연 행위을 하지는 않았다.

세계 유일 바둑학과 폐지 위기... 전 바둑계 반대 목소리 높여

[사진/한국기원 기원]
[사진/한국기원 기원]

유일무이 대학 바둑학과가 폐지 위기에 놓이자 전 바둑계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기원은 12일 소속 프로기사 408명과 임직원 명의로 성명을 내고 명지대학교의 바둑학과 폐지 방침을 재고해 줄 것을 호소했다. 기원은 “4,0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온 바둑은 일상생활에서부터 국가 간 교류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삶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보급으로 바둑의 불모지였던 중동 여러 나라에서도 관심을 표명할 정도로 바둑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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