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공누리 누리집 메인화면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공공저작물 누리집 ‘공공누리’를 개편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누리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공누리 4가지 유형마크를 통해 개방한 공공저작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미지, 오디오, 3D, 어문 등 약 2,100만 건의 공공저작물을 각 기관과 연계해 서비스하고 있고, 사용자들이 바로 다운로드 가능한 안심글꼴, 안심디자인, 안심이미지 등 고품질 원문 공공저작물 약 10만 건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누리 유형마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은 유형별 이용조건에 따라 저작권 침해 걱정 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분류체계 및 서비스 방안 컨설팅을 기반해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됐고 △메인화면 개편 △메뉴 구조도 현행화 △통합검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메인화면은 시의성있고 트렌드에 맞춘 공공저작물을 선별해 배치했고, 메뉴 구조도 현행화를 통해 기존의 자료를 이미지, 오디오, 3D, 어문으로 카테고리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기 검색어 및 자동완성 기능을 추가해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내년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된 다양한 원문 공공저작물을 제공하는 평가 기준이 생성됨에 따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의 공공저작물 원문을 쉽고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전환시대에 창작의 기반이 되는 공공저작물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다양한 공공저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방해 공공저작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정원은 개편된 공공누리 누리집 홍보를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사회관계망 행사를 진행한다. 공공누리 개편 페이지를 캡처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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